사람이곧삶이다1 신경림 <가난한 사랑노래-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모닝필사 DAY 16 신경림 이 시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2018년 상영한 드라마 "마성의 기쁨" 오광록 배우님을 통해서였다. "마성의 기쁨"은 기억에 문제가 있는 남자주인공과 그런 남자주인공을 사랑하는 가난한 여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오광록 배우님은 시와 막걸리를 좋아하는 낭만시인이며 가난한 여주인공의 아버지 주만식씨로 출연하여 많은 여운을 남겼다. 이 드라마에서 오광록 배우님이 읊은 시 중 하나가 바로 이 이다. 신경림 시인의 는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시로 1988년에 발표되었다. 고향을 떠나 도시 노동자로 어렵게 살아가는 젊은이의 삶에서 헤어짐의 외로움, 현실생활의 두려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아픔, 그리고 가난하기 때문에 모든 인간적.. 2021.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