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편지1 천양희 <바람편지> 모닝필사 DAY 10 천양희 어떤 행위를 매일 반복해서 습관을 만든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기분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이래서 오늘은 쉬고 저래서 오늘은 쉬고... 그렇게 또 작심삼일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또 다시 시작한다. 작심삼일이 작심사일, 오일.... 그렇게 늘어날 수 있도록, 나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천양희 시인의 는 2019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이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총선 영입인재 1호로 발표하면서 발표회장 뒷걸개에 이 시의 첫 단락을 새겨넣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시에서는 "바람"을 wind와 hope 두가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보통 바람(hope)을 이야기 할 때 클수록 좋다고 하는데 이 시에서는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바람(hope)을 이야기 하는 것이.. 2020.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