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키우는말1 이해인 <나를 키우는 말> 모닝필사 DAY 03 이해인 오랜만에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꺼내들었다. 못된생각들로 가득 차 어떻게 말하면 상대방이 상처를 더 받을까 고민하던 못났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스스로를 괴롭히던 때가 있었다. 그 날은 심란한 마음을 다독일 무언가가 필요하다 싶어 퇴근길에 서점에 들렀다. 그리고 그 많은 책들 중에 이 책, 이해인 수녀님의 를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이해인 수녀님은 본인을 고운 말 쓰기 학교의 충실한 수련생이라고 지칭하시며 '우리는 날마다 말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말 덕분에 많은 보람과 기쁨도 느끼지만 말 때문에 아프고 슬플 때도 많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고운말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하면 말로 상처를 줄까를 고민하던 내가 부끄러워진 순간이었다. 이 .. 2020.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