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추천2 국내 가을여행지, 가을의 절정 곤지암 화담숲 @20201109 꼭 물감으로 색을 입힌 것 같죠? 바로 오늘, 곤지암 화담숲의 모습입니다.얼마 전 방문한 춘천은 황금색이었다면 곤지암 화담숲은 울긋불긋 수채화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다소 추운 날씨였음에도 감탄사가 자동반사처럼 나올 수밖에 없는 멋진 가을을 보고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자작나무숲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화담숲 개장 첫 해에 갔을 때에는 숲을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작나무의 키가 작고 우거진 느낌 보다는 듬성듬성의 느낌이었는데 자작나무들의 키가 제법 많이 자랐고 자작나무숲의 규모가 더 커져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더욱 우거지고 키가 커지겠죠? 가을이라는 계절은 사람을 참 감성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단풍을 보기만 하는 것은 아쉬움이 있어서 이.. 2020. 11. 10. 국내 가을여행지, 황금빛으로 물든 춘천(春川) 가볍게 다녀오기 @20201022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을 떠나 어딘가에 가기 위해서는 큰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때지만 그래도 가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기로 하고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봄시내의 뜻을 가진 춘천과 가을. 왠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춘천은 사계절이 모두 잘 어울리는, 서울과 가까이 있어서 가야겠다 마음만 먹으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저는 계절마다 춘천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강원도지만 ITX로 한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고, 그렇게 한시간만 가면 서울과 정 반대인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자주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한다기 보다는 일상에서 벗어나 크게 숨 한번 쉬고, 멍 때리면서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기.. 2020. 11. 1. 이전 1 다음
